다이소 메이크업퍼프 이대로 괜찮은가
메이크업: 그것은 과연 도구 차이인가, 실력 차이인가
우리들의 인생의 절반은 거울 앞에서 시작된다.
외모지상주의, 그것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된 말인가?
요즘 현대인들의 외모 관심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.
성형 어플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, 많은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.
여기서 우리는 나뉘게 된다.
성형의 도움을 받느냐, 성형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을 하느냐.
메이크업으로 충분히 콤플렉스를 커버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.
그렇다면, 메이크업. 그것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지만,
누구나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기란 쉽지 않다.
메이크업샵에 앉아 메이크업을 받을 때면 우리는 항상
그들의 도구를 눈여겨보게 된다.
괜히 좋아 보이고, 그날따라 유독 화장이 잘 먹는 듯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한다.
그럼 메이크업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점인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살펴보아야 한다.
아무리 아이라인과 색조가 잘 되었다 한들,
피부가 뜬다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.
나는 화장의 8할은 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.
피부화장은 물론 기초화장품도 중요하다.
하지만,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퍼프가 존재한다.
손쉽게 살 수 있는 다이소 퍼프와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급 퍼프,
그것은 과연 확연한 차이가 있을까?
써본 사람들은 대부분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.
다이소의 4개에 5천 원 퍼프는 가성비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.
그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.
다만, 다이소 퍼프는 비교적 단단한 편이다.
자칫 힘 조절을 하지 못하면 그대로 자국이 남을 수 있다.
하지만 물에 적시면 발림성이 훨씬 좋아진다.
메이크업샵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1개에 5천 원 퍼프는
촉감부터 마치 내가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.
가볍게 두드렸을 뿐인데, 균일하게 발리고 밀림 없이
내 피부와 한 몸이 된 듯한 밀착력을 자랑한다.
두드리는 횟수가 적더라도 흔적을 남기지 않아 아주 유용하다.
초보자라면 고급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.
하지만, 어느 정도 준 전문가 수준이라면 다이소 퍼프만 한 게 없을 수 없다.
결론
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간단하다.
메이크업도 결국 실력이 최고다.
0 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