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CE란 무엇일까

이번 시간에는 연준 금리인하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PCE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.

PCE(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) 는 미국 경제의 대표적인 지표중에 하나입니다.

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얼마나 돈을 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.

연방준비제도(Fed)가 인플레이션을 평가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중에 하나입니다.

PCE와 CPI는 계산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
PCE는 CPI보다 더 광범위한 지출 항목을 포함해서 계산하고 어떤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가 다른 상품으로 대체할수 있는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하기 떄문에 CPI보다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데 좀 더 적합합니다.

PCE는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. PCE 수치가 높으면 소비가 활발하다는 뜻이고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

PCE가 낮으면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는 걸 말해주기 때문에 경기가 침체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

연방준비제도(Fed)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2%를 적정 수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.

2%를 상회할 경우 금리 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축소하는 긴축 통화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.

지금 같은 경우에는 금리 인하 시기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.